달러-원, 야간거래에서 1,460원대 중반 정체…3.90원↓
  • 일시 : 2025-03-26 21:08:46
  • 달러-원, 야간거래에서 1,460원대 중반 정체…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연장거래 시간대에 1,460원대 중반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2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58분 현재 전일대비 3.90원 하락한 1,46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보다 2.90원 하락한 1,466.3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정규장 마감 이후에는 1,460원대 중반에서 등락폭이 제한됐다.

    달러 인덱스가 104.24로 약간 오르면서 달러-원 환율은 1,46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그러나 1,460원대에서 매수세가 크게 따라붙지 않으면서 달러화 상승 압력은 약해졌다.

    한편, 러시아의 휴전을 둘러싼 제재 해제 요구는 새로운 국면의 불확실성을 예고했다.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및 에너지 시설 관련에 대한 휴전에 합의했으나 러시아는 미국에 서방의 제재 해제를 합의 이행의 선결 조건으로 내걸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호가도 벌어져 있고 거래 자체가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지표 발표도 없고, 4월초 미국 상호관세 이슈가 너무 주목받다 보니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3엔 오른 150.2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오른 1.079달러대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06위안 오른 7.2968위안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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