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매파' 홀츠만 "금리 중립 영역…더 확장적일 필요 없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로버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2%의 인플레이션 목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더 확장적일(more expansionary) 필요는 없다"고 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중 매파 성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홀츠만 총재는 26일(현지시간)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중립 영역에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나면 우리는 신뢰를 잃을 것"이라며 "금리를 너무 많이 낮추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홀츠만 총재는 지난번 ECB 통화 정책회의에서 기권을 행사하며 금리 인하에 반대한 바 있다.
그는 "금리가 여전히 제약적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다음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핵심은, 제약성을 없앤다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기권할 것이다. 그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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