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전 美 재무, '채권 큰손' 핌코 글로벌 자문위원회 합류
  • 일시 : 2025-03-27 06:16:50
  • 옐런 전 美 재무, '채권 큰손' 핌코 글로벌 자문위원회 합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장관이 글로벌 채권시장의 큰손인 핌코의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고 26일(현지시간) 핌코가 밝혔다.

    핌코 웹사이트에 따르면 자문위원회의 역할은 "글로벌 경제, 정치 및 전략적 발전과 금융 시장과의 연관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것"으로 옐런 전 장관은 경제 및 금융 분야 저명 인사들과 함께 연중 여러 차례 회의를 갖는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현재 핌코 자문위원회에는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조슈아 볼튼 전 백악관 비서실장 ▲미셸 플러노이 전 미국 국방정책 고문 ▲라구람 라잔 전 인도중앙은행 총재 등이 포함돼 있다.

    CNBC에 따르면 전 연준 의장 벤 버냉키는 핌코에서 수석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연준 부의장을 지낸 리처드 클래리다는 핌코 뉴욕 사무소에서 매니징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옐런은 이전 바이든 행정부 4년 동안 재무장관을 지냈으며, 그 이전에는 2014∼2018년까지 연준 의장을 역임했다. 재무장관 임명 전에는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석좌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핌코는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 본사를 두고 약 2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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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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