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페소, 美 자동차 관세 발표 후 달러 대비 속락
  • 일시 : 2025-03-27 07:02:30
  • 멕시코 페소, 美 자동차 관세 발표 후 달러 대비 속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외에서 생산된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26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달러 대비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오는 4월 2일부터 모든 국가에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관세로 1천억 달러의 연간 신규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페소 환율은 이날 뉴욕 장중 전장대비 0.7% 이상 뛰면서 20.2530페소까지 상승했다.

    이는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가 약해졌다는 의미로 뉴욕 장 마감 이후 트럼프 기자회견 내용을 확인하자 계속해서 환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페소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대상으로 멕시코를 점찍은 탓에 '트럼프 리스크'의 가늠자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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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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