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장기물 금리 상승은 금융여건 긴축"
  • 일시 : 2025-03-27 21:16:04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장기물 금리 상승은 금융여건 긴축"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27일(현지시간)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장기물의 금리 상승은 금융 여건 긴축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드갈로 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금융 행사에서 최근 정부의 장기 국채의 금리가 상승하는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입장에서는 유로존 성장 우려 시 이러한 긴축 효과를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

    드갈로 총재는 다만, "우리가 처한 불확실한 환경"에서 ECB의 대응은 어떻게 돼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드갈로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무역은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모두 잃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더 큰 예측 불확실성이 있다면 미국 시장이 덜 매력적으로 되는 것"이라며 "유럽 투자를 위한 유럽 자원 활용 측면에서 조금 더 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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