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2.4% 증가…잠정ㆍ전망치 상회(종합)
개인소비지출은 증가은 4.2→4.0%로 하향
근원 PCE가격지수도 2.7→2.6%로 내려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지난해 4분기(10~12월)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기존에 발표된 잠정치보다 소폭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2.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 기존 잠정치 2.3%보다 0.1%포인트 높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등 3번에 걸쳐서 발표한다.
성장률 상향 조정은 수입이 감소해 순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식재산권 사용료 및 금융서비스가 특히 영향을 미쳤다.
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부동산 및 부동산 임대업이 0.38%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0.37%포인트), 의료 및 사회복지(0.34%포인트), 주ㆍ지방정부(0.24%포인트), 금융과 보험(0.21%포인트), 건설(0.21%포인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4.5% 증가했다. 3분기(1.4%)를 큰 폭으로 웃돈다. GDI는 국가 내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의 합을 의미한다.
GDI에 포함되는 기업의 4분기 세후 이익은 5.9%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PCE 규모는 4% 증가했다. 잠정치(4.2%)보다 0.2%포인트 내려갔다.
PCE 가격지수는 2.4% 상승으로 잠정치와 같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잠정치(2.7%)보다 0.1%포인트 내려간 2.6% 올랐다.
연간으로 GDP 성장률은 지난해 2.8% 증가했다. 잠정치와 동일하다.
PCE 가격지수는 2.5% 상승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2.8% 올랐다. 두 물가 지표 결과는 모두 잠정치와 같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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