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부총재 "무역전쟁, 성장에 극히 해로워…인플레에 단기 영향"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27일(현지시간) "우리는 그것(미국과 무역전쟁)이 인플레이션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지만, 성장에는 극히 해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금융행사에서 이렇게 예상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관세와 그에 대한 대응 조치에 따른 물가 상승은 저성장에 따른 침체로 상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불확실성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더욱 신중하게 통화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불확실성이 많은 매우 어두운 방에 있을 때는 조심스러운 조처를 해야 한다. 매우 신중해야 한다"면서 "데이터에 의존하고 회의별로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제시했다.
ECB는 오는 4월 17일 통화 정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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