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적당히 제약적인 정책, 좋은 위치에 있어"
  • 일시 : 2025-03-28 05:48:06
  • 리치먼드 연은 총재 "적당히 제약적인 정책, 좋은 위치에 있어"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7일(현지시간) "우리의 적당히 제약적인 기조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평가했다.

    바킨 총재는 이날 워싱턴 앤 리 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치를 넘기고 있다"면서 이렇게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안개가 걷힐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면서 "상황에 변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조정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의 전후 사정을 보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관세율이 최종적으로 어디에 정착할지, 영향을 받는 국가와 기업, 소비자가 어떻게 대응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부연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이 모든 변화로 짙은 안개가 내려왔다"면서 "매일 '예측하기 어렵다'의 종류의 안개가 아니다. '가시성이 전혀 없고 차를 세우고 위험 신호를 켜라'는 종류의 안개"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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