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관망 분위기 속 상승…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6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를 소화한 뒤 상호 관세와 물가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 오른 1,466.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0.70원 상승한 1,466.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467.90원에서 상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오름폭을 소폭 줄여 1,466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4월 2일로 예고된 미국 상호 관세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여파는 시장이 모두 소화한 상황이다.
시장은 분기 말 네고 물량을 주시하면서 물가 동향을 살피기 위해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을 기다리고 있다.
한 은행 딜러는 "단기적으로 특별히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1,460~1,470원대 레인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포지션 플레이를 하고 있진 않다"며 "1,470원이 상단인 점은 확실하게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4.34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보다 0.10엔 오른 151.1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내린 1.07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0.14원을, 위안-원 환율은 201.66원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1.83%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6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703위안으로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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