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상승폭 축소…미얀마 강진 여파 제한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60원대 중반에 머물렀다.
2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18분 현재 전일대비 0.20원 상승한 1,465.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보다 1.20원 오른 1,466.5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마감 이후 달러화는 1,464원대로 반락했다 지지됐다.
유럽장 시간대에는 미얀마 강진 소식이 전해졌다.
미얀마에서 28일 낮 12시 50분께(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104.28에서 소폭 상승했다.
미얀마 강진의 여파로 태국 주식시장이 일시 중단되고, 태국 밧화는 33.95바트로 상승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보다 상승폭을 축소했다.
한편,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달러화가 약간 하락했다"면서 "미국 PCE 발표 앞둔 경계심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얀마 강진 영향은 크지 않은데 엔화가 약간 강세를 보였고, 태국 밧화는 약세였지만, 다른 아시아통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64엔 하락한 150.3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하락한 1.078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701위안으로 올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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