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방크 총재 "지나친 인플레 낙관에 경고하고 싶어"
  • 일시 : 2025-03-29 00:43:56
  • 분데스방크 총재 "지나친 인플레 낙관에 경고하고 싶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관련 "목표가 달성 가능해지면 종종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것에 경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겔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보고 "개별 국가의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내가 본 최신 수치는 고무적"이라면서도 이렇게 경고했다.

    그는 "마지막 마일(Mile)은 또한 신중함이 중요한 구간이기도 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프랑스의 3월 소비자물가(CPI)는 잠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8% 상승했다. 스페인은 2.3%로 나타났다.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나겔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관련해서는 "관세와 무역 제한은 일반적으로 경제에 좋지 않고, 모멘텀 둔화시키는 반면, 인플레이션이 약간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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