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선 도전 배제 안해…"방법이 있다, 농담 아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3선 도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와 인터뷰에서 3선 도전 가능성에 "농담이 아니다"면서 "농담은 아니지만, 생각하긴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다시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내가 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미국의 수정헌법 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 이상(more than twice) 선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연임 여부와 상관없이 2번 이상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는 징검다리(45ㆍ47대) 식으로 집권했기 때문에 한 차례 더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 이후 공개석상에서 "내가 또 출마해야겠나"는 농담조로 자신의 3선 가능성을 수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심지어 앤디 오글스 하원의원(공화당·테네시)은 트럼프 대통령이 3선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개헌안도 발의한 상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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