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장서 한때 1,475.10원 찍어…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거래에서 1,475.1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31일 외환시장에서 오후 9시 1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8.30원 오른 1,474.8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종가는 1,472.90원으로 지난 2009년 3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장거래에 들어 달러-원은 한때 1,471원대로 내리기도 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방향을 틀어 고점을 높여갔다.
1,475.10원까지 올라 지난 1월 10일 기록한 연고점 1,475.50원 이후 가장 높게 올랐다.
달러 인덱스는 104선을 회복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 규모를 보면 극심한 위험회피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원화 자산을 매입하기 어려운 시기"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77엔 하락한 149.39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 오른 1.0815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086위안 내린 7.2606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6.42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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