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김지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위험 회피 분위기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계획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움직임이 달러화를 떠받칠 전망이다.
미 백악관은 오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가별 상호 관세가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급락 흐름 속에 주식을 1조5천억원어치 이상 순매도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70.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2.90원) 대비 0.3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67~1,478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증시는 조금 괜찮기는 했으나,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 오늘은 국내 증시에서도 어제처럼 매도세가 이어질 것 같다. 상방으로 조금 더 내다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467.00~1,473.00원
◇ B은행 딜러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 같은데 상단에서 중공업 수주 네고와 수출 업체 네고가 나올 것 같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도로 좋지 않을 것 같아 공방이 있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 1,472.00~1,478.00원
◇ C증권사 딜러
내일부터 반영될 관세 발표 때문에 상방으로 오르지 않을까 싶다. 다만 오늘은 조금 더 지켜보기는 해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67.00~1,478.00원
ywshin@yna.co.kr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