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70원대 초반서 지지…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470원대 초반에서 지지받았다.
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13분 현재 전장대비 2.00원 내린 1,470.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1.00원 내린 1,47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환율은 연고점을 경신하며 1,476.7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발표됨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1,467.00원으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후 결제수요 유입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경계감 지속에 환율은 1,470원 초반대로 올랐다.
런던장에 들어서도 환율은 큰 변동없이 해당 레벨에서 횡보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104선 초반대서 움직였다.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2% 올라 시장 예상치 2.3%를 소폭 밑돌았다. 유로화는 해당 지표에 소폭 올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늘 탄핵심판 선고기일 발표되면서 환율이 많이 빠졌다"면서 "수급상으로 빠지다보니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내려간 부분을 조금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의미있는 매수이거나 매도인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시장은 아직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22엔 하락한 149.6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2달러 오른 1.0822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119위안 상승한 7.2775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48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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