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맥스, 상장 이틀째 폭등하며 과열 양상…주가 70%↑
  • 일시 : 2025-04-02 00:29:56
  • 뉴스맥스, 상장 이틀째 폭등하며 과열 양상…주가 70%↑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 뉴스맥스(NYS:NMAX)가 상장 이틀째 거래에서도 주가가 70% 넘게 폭등하며 이상 과열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뉴스맥스 홈페이지]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후 11시 현재 뉴스맥스는 전날 대비 70.11% 폭등한 142.0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맥스는 전날 상장 후 첫 거래에서 주가가 무려 735%나 폭등했다. 10달러였던 공모가는 14달러에 첫 거래를 개시한 뒤 장 마감 때는 83.51달러가 돼 있었다.

    이날도 개장 직후 가파르게 튀어 오르며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이틀 사이에 뉴스맥스의 주가는 14배가 됐다.

    뉴스맥스는 최근 몇 년간 트럼프를 비롯한 우파 정치인들의 부상, 보수 성향의 황금시간대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보수 성향 TV 네트워크가 인기를 얻으면서 기업공개의 기회를 잡았다.

    뉴스맥스의 크리스토퍼 러디 창업자는 전날 상장 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뉴스가 우파 시장에서 제대로 된 경쟁 상대가 없었다"며 "나는 폭스뉴스에 대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케이블 뉴스 시장은 폭스뉴스와 CNN, MSNBC가 지배하고 있다. 뉴스맥스는 미국 케이블 뉴스 채널 중 4번째로 큰 채널이다.

    뉴스맥스는 트럼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우파 성향 미디어로 분류된다. 뉴스맥스의 러디는 상장 후 트럼프가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에 밝히기도 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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