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4-02 08:42:5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김지연 기자 = 2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 속에 1,470원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상호 관세에 대한 세부안을 공개한다.

    딜러들은 미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관세 정책을 펼칠지 주시하면서 방향성 베팅을 자제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날 기록한 달러-원 고점(1,476.70원)을 의식하며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동향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68.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1.90원) 대비 1.0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63~1,474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한국 시각으로 새벽에 미국이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므로 관망세 속에 1,470원 선을 중심으로 레인지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어제처럼 위험 회피 심리가 장중에 있어서 상방 압력이 조금 있을 것이지만, 1,470원 중반대 고점 인식 부담도 있고 어떤 이벤트가 터질지 모르다 보니 경계감 속에서 레인지 등락할 것이다. 미국 관세 발표가 가장 큰 이벤트로 발표 전 과도한 포지션 플레이를 꺼리는 분위기다.

    예상 레인지 : 1,467.00~1,474.00원

    ◇ B은행 딜러

    오늘 주목할 이벤트는 크게 없는 것 같다. 다만 최근 외국인 순매도세가 컸던 만큼 외국인 증시 동향을 유의 깊게 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67.00~1,470.00원

    ◇ C증권사 딜러

    1,476원대에서는 레벨이 높다는 인식이 있어 그 아래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때까지는 계속해서 변동성이 높은 장세를 이어갈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63.00~1,472.00원

    ywshin@yna.co.kr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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