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60원 초반대로 낙폭 확대(상보)
  • 일시 : 2025-04-02 17:06:39
  • 달러-원, 런던장서 1,460원 초반대로 낙폭 확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460원 초반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분 현재 전장대비 8.00원 내린 1,463.90원에 거래됐다. 한때 1,462.3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정규장 기준 종가는 1,466.60원을 기록했다.

    정규장 마치고 실수요가 많지 않은 가운데 하방 베팅이 환율을 빠르게 끌어내린 것으로 딜러들은 추정했다.

    달러 인덱스는 104.2선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어, 원화만 유독 강세를 보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수급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하방 베팅인 것 같다"면서 "그동안 쌓인 롱포지션을 정리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상호관세를 그동안 말해왔던 수준으로 강행한다면 달러-원 환율은 오를 것 같다"면서 "금요일 탄핵심판 경계감도 있어 1,460원 중후반대 거래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4엔 오른 149.62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오른 1.07905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002위안 하락한 7.2792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20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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