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4-04 08:35:3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김지연 기자 = 4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발 관세 폭탄에 따른 경기 악화 우려로 간밤 달러화가 급락했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1대로 밀리며 작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를 선고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49.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7.00원) 대비 15.7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39~1,459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달러 약세가 심해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다. 탄핵 이슈도 있어 레인지가 클 것 같다. 간밤 달러 약세는 NDF 시장에서 이미 반영돼 오늘 더 유의 깊게 봐야 하는 것은 11시 탄핵 선고다. 그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밀릴 수 있다. 탄핵 선고는 불확실성 해소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예상 레인지 : 1,440.00~1,455.00원

    ◇ B증권사 딜러

    어제 야간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급락한 것은 달러 약세가 시장에 많이 반영된 영향으로 본다. 달러인덱스가 올해 초만 해도 110 이상으로 갔었는데, 지금 달러인덱스가 100 수준으로 떨어졌고 유로화, 엔화 등 기타 통화가 강세 분위기다. 달러-원도 이런 영향으로 NDF 시장에서 많이 빠졌던 것 같다. 오늘은 오전 11시에 탄핵 선고 이슈가 있다 보니 평소보다 변동성이 많이 높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39.00~1,459.00원

    ◇ C은행 딜러

    오늘은 탄핵 결과에 따라 위아래로 많이 열려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 방향으로 많이 쏠릴 가능성이 있어, 레인지를 넓게 보면 위아래 10원까지 가능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39.00~1,459.00원

    ywshin@yna.co.kr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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