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윤 대통령 파면에 1,440원대로 하락폭 축소(상보)
  • 일시 : 2025-04-04 11:39:26
  • 달러-원, 윤 대통령 파면에 1,440원대로 하락폭 축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소식에 하락폭을 약간 줄였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29분 현재 전일대비 26.70원 급락한 1,440.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이날 1,450.50원에 급락 개장한 후 장중 한때 1,430.20원까지 떨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시점이 임박할 수록 달러화는 하락폭을 더했다.

    하지만 헌재가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직후에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폭을 줄였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다시 1,44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사태 이후 넉 달 동안 지속돼 오던 정치 불확실성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헌재 선고를 앞두고 오전에 환율 하락폭이 너무 컸던 만큼 대통령 파면 소식 직후에는 하락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대비 0.7% 하락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천19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인덱스는 101.89대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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