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韓대행,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사표 반려
  • 일시 : 2025-04-04 18:02:41
  • [尹 탄핵] 韓대행,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사표 반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이 일괄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

    총리실은 4일 한 권한대행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실장 3명,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 홍철호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8명, 국가안보실 차장 3명 등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제와 안보 등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 하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헌법재판소가 이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을 지는 성격의 사의로 풀이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2017년에도 청와대 고위 참모들은 헌재의 파면 선고 후 사흘 만에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에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사표를 모두 반려하고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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