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본관세 발효날 "버텨라, 결과는 역사적일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관세정책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일자리와 사업을 되살리고 있다"면서 "이미 5조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경제 혁명이며 우리는 이길 것"이라며 "버텨라(Hang tough), 쉽지는 않겠지만 최종 결과는 역사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에 대해 중국이 맞대응한 것을 겨냥, "중국이 미국보다 더 큰 타격을 봤다. 근처에도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전날 미국의 상호관세 대응 차원에서 미국산 상품에 대해 34%의 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다른 많은 국가들이 우리를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대했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대다수 국가를 상대로 기본관세 10%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오는 9일부터는 무역적자 규모가 큰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매긴다. 한국은 기본관세 10%에 상호관세 15%가 더해진 25%로 책정됐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