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주가지수 급락 속 달러-엔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7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하락(엔화 강세)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61% 내린 145.955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증시 개장 전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을 팔고 안전통화인 엔화를 사들였다고 분석된다.
아시아 주요 주가 지수들과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닛케이225 지수가 오후 장에서 6%대 급락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무역 마찰이 심화하면 세계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정오쯤 낙폭을 보합권까지 회복한 뒤 오후에 추가로 하락했다.
현지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투기적인 엔화 매수세가 많아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0% 하락한 102.581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40% 떨어진 160.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36% 올라간 1.0994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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