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관세전쟁發 위험회피에 기간물 모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중 관세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급격한 위험회피 분위기가 나타낸 데 따라 기간물이 일제히 하락했다.
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60원 내린 -26.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내린 -14.7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 대비로는 0.40원 내렸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내린 -7.6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내린 -2.5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5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리스크 오프 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면서 "유동성에 뭔가 조짐이 보이는 상항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불안할 수 있다는 우려에 셀바이(현물환 매도, 선물환 매수) 포지션을 가진 쪽에서 이를 줄이기 위해 움직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 국채 금리 하락에 따라 스와프포인트가 올라올 것으로 프라이싱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장에서 1년만기 미국채 금리는 10bp 넘게 급락 중이다. 동일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날 3.2bp 내렸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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