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시바와 통화…日, 최고의 협상팀 파견 예정"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늘 아침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했다"면서 "그는 협상을 위해 최고의 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전 세계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일본)은 미국을 매우 푸대접했다"면서 "그들은 우리의 자동차를 가져가지 않지만, 우리는 수백만 대의 그들의 자동차를 가져간다. 농업과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 특히 중국은 더욱 그렇다"고 부연했다.
이시바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이 5년 연속으로 미국에 가장 큰 투자를 했으며, 관세 정책이 우리 일본 기업의 투자력을 손상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두 나라는 미국과의 통상 문제만을 전담할 각료를 지명하기로 합의했다고 이시바 총리는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또 "가장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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