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473.20원에 마감…정규장 기준 금융위기 이후 최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5.40원 오른 1,473.2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3일에 기록한 1,483.5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달러-원 환율은 미국발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 속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 절하 고시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오름세를 탔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7.203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보다 0.0058위안 절하고시 한 것으로 지난 202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규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2.865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0.52엔 낮은 147.3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73달러 오른 1.0978달러에 거래됐다.
코스피지수는 0.26% 올랐고 외국인들은 6천4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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