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고문 "트럼프, 한ㆍ일과 같은 동맹국 우선하라는 지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고문 겸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대통령이) 지금 당장은 한국과 일본과 같은 동맹국과 무역 파트너를 우선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셋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을 한다면 언제 할지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날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전화 통화를 했다.
해셋 위원장은 "이러한 대화에서 나온 소식은 미국 근로자와 농부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며 "협상 테이블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관세에 대한 마음을 바꾸기에 협상에 충분히 좋은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한 대행과) 그들의 엄청나고 지속 불가능한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대규모 구매,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합작 투자, 군사 보호에 관해 이야기했다"면서 "그들의 최고 팀은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고 있으며, 상황은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