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 "9일부터 중국에 104% 관세 부과"(상보)
  • 일시 : 2025-04-09 02:17:19
  • 백악관 대변인 "9일부터 중국에 104% 관세 부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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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백악관이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중국에 총 104%의 관세가 부과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8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중국이 대미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았다고 거론한 뒤 다음 날부터 중국에 예고한 104%의 관세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 백악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9일 0시 1분을 기해 발효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상호관세 34%에 맞서 똑같은 세율의 보복관세를 꺼내 들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다시 50%의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해 왔다.

    중국은 이미 펜타닐 원료 반입 문제와 관련해 20%의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데, 34%의 상호관세와 50%의 추가 관세까지 부과됨으로써 세율이 104%로 올라가게 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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