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상 "美 국채 매각, 미·일 관계만으로 결정하지 않아"
  • 일시 : 2025-04-09 11:34:55
  • 日 재무상 "美 국채 매각, 미·일 관계만으로 결정하지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일본이 보유 중인 미국 국채 매각 여부와 관련해 "미·일 관계라는 관점만으로 판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 등에 따르면 가토 재무상은 "외환보유액의 적정 규모에 대한 정해진 기준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필요할 경우 외환시장 개입을 하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일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일본이 미국의 통상 압력에 대응해 보유 중인 미 국채를 매각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강해진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가토 재무상은 다만 외환 세부 사항에 대해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논의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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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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