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미국 자산 투매 속 달러-엔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하락(엔화 강세)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63% 하락한 145.299엔에 거래됐다.
트럼프 상호관세가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1분 발효된 가운데,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 특히 미국 국채와 달러 모두를 파는 투매가 연출됐다.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가 급락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고, 안전통화인 엔화로 매수세가 몰렸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확대 재정 전망 속에서 40년물 초장기물 금리는 장 중 한때 32bp 상승하며 2007년 첫 발행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금리 상승은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화에 강세 요인이다.
한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79%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28%, 유로-달러 환율은 0.98% 각각 상승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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