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메인 스트리트' 차례가 이제 돌아왔다"
  • 일시 : 2025-04-09 23:46:05
  • 美 재무 "'메인 스트리트' 차례가 이제 돌아왔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월스트리트는 지난 40년간 어느 때보다 더 부유해졌던 만큼 이제는 '메인 스트리트'가 부흥할 차례라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말했다. 메인 스트리트는 금융시장을 일컫는 월스트리트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통상 실물경제와 중소기업, 전통 산업군 등을 가리킨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선트는 9일(현지시간) 미국 은행협회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지난 40년간 기본적으로 제가 월스트리트에서 경력을 시작한 이래로 월스트리트는 그 어느 때보다 부유해졌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한편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향후 4년간 트럼프의 의제는 메인 스트리트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메인 스트리트 차례"라며 "이젠 메인 스트리트가 인력을 고용할 차례이고 투자를 유치할 차례이자 아메리칸 드림을 회복할 차례"라고 말했다.

    베선트는 미국 헤지펀드의 대부로 통하는 조지 소로스의 헤지펀드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까지 지낸 뒤 자신의 헤지펀드 키스퀘어캐피털매니지먼트를 설립했다.

    그는 "정부 부문의 레버리지를 줄이고 민간 부문의 레버리지를 다시 높이고 싶다"며 "경기침체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다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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