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채권시장 주시 중…지금은 아름답다"(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지금 채권시장은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권시장을 지켜보고 있다. 채권시장은 매우 까다롭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어젯밤 사람들이 약간 불안해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오늘 시장 변화를 주시하라"고 부연했다.
지난 며칠새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도 장기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기현상을 연출하자 채권시장에선 미 국채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는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금리가 5.0210%까지 치솟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서는 "시진핑은 자랑스러운 인물"이라며 "중국은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결과적으로) 중국과 협상은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했다. 중국이 대미 관세를 84%로 올린 데 따른 조치다. 중국과 달리 보복하지 않은 국가의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기본관세 10%만 부과한다는 의미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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