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아시아시장에서 약세 흐름 확대
  • 일시 : 2025-04-10 10:08:16
  • 미 달러, 아시아시장에서 약세 흐름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달러화가 다른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키우고 있다.

    10일 오전 9시54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57% 내린 146.87엔에 거래됐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같은 시각 0.56% 하락한 0.0852프랑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8달러로, 0.32% 상승했다. 유로-달러 상승은 유로 대비 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로 간밤 달러의 반등세가 확대됐지만, 아시아 시장 들어 이에 대한 반발 압력이 재차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달러 지수 역시 아시아시장 개장 전 103.02선까지 반등했으나, 아시아 시장 들어 재차 반락하며 102.64까지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본 관세 10%는 유지하되 상호관세는 유예하는 것으로 국가별 적정 관세를 협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트럼프는 밝혔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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