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선호 속 1,460원 안팎서 횡보…23.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험 선호 분위기가 유지되는 가운데 1,460원 안팎의 횡보세를 이어갔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23.90원 하락한 1,460.2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로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1,446.00원에 하락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차츰 낮춰 1,462.40원에 상단을 확인한 뒤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급등 출발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프로그램 매수호가가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5%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500억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 인덱스는 102.6선으로 내렸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장 마감 이후 커스터디 매도세 영향도 큰 것 같은데, 그때 장이 얇아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면서 "오후장에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야간장에서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180엔 내린 146.54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4달러 오른 1.098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77원을, 위안-원 환율은 198.47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522위안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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