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되는지 경계감 갖고 살펴볼 것"(종합)
  • 일시 : 2025-04-10 15:22:09
  • 기재차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되는지 경계감 갖고 살펴볼 것"(종합)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국제금융시장 전반, 주요 국가들의 상황 등과 비교해 국내 외환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는지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최근 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최근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정부는 현재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분야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상호관세의 90일 유예 발표에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커 우리 경제 전 분야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야별 면밀한 점검과 분석을 위해 기존 대응 체계를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TF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부처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작업을 통해 관세 피해 분야에 대한 점검과 대응을 논의하는 한편, 글로벌 관세전쟁 장기화에 따른 무역·산업·공급망 변화 등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법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 TF의 점검 결과는 필요 시 장관급 회의체를 통해 논의해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인 대응과 지속적인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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