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美 관세발 불확실성에 2023년 7월 이후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상대로 촉발한 관세 전쟁이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촉발하자 반대 급부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 8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상승한 1.122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242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2023년 7월 18일 고점인 1.12757달러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서기도 했다.
특히 유로화의 경우 금과 스위스 프랑, 엔화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으며 미국 관세 및 정치 불확실성에 글로벌 자금이 유럽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최근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선호도는 급격히 저하된 모습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0선 중반대까지 밀려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