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美관세 불확실성 여전…국채·외환 등 모니터링 강화"(종합)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로 국가 총부채 비율 감소전환 의미있는 성과"
https://tv.naver.com/h/73939329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별 대응계획을 점검·준비하고 주식·국채·외환·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미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미중 관세분쟁 심화, 품목별 관세 지속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 등으로 국가 총부채 비율이 7년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21년 98.7%를 정점으로 2022년 97.3%, 2023년 93.6%, 지난해 90.1%로 3년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 총부채 비율은 지난해 244.5%로 전년(250.5%) 대비 하락 전환했다.
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