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금융안정 정책수단 항상 활용할 준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1일(현지시간) 금융안정을 위해 정책 수단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금융 불안정성 관련 "ECB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항상 가용 수단을 활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적절한 도구를 마련해 왔다"면서 "둘 중 하나는 다른 하나 없이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의 시장 인프라는 질서 있게 기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환율도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오는 17일 통화 정책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통화정책 언급은 거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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