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中과 협상 '낙관적'…美재무 채권시장 주시"(상보)
  • 일시 : 2025-04-12 02:52:17
  • 백악관 "트럼프, 中과 협상 '낙관적'…美재무 채권시장 주시"(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내가 아는 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채권시장을 매우 예의주시(close eye)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빗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협상의 레버리지로 활용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매도하고 있다'는 시장의 소문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재무부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레빗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에 열려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그는 (협상 타결에)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은 어제와 같은 145%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미국이 타격을 입으면 더 강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레빗은 무역 협상 진행 상황에 관련 "(미국 무역대표부는) 며칠 만에 15개 이상의 제안을 두고 이미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면서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의견을 들었다. 이는 조직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호관세 유예 기간인 90일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90일이 지나기 전에 좋은 협상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90일이 되면 대통령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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