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저가매수로 1,420원대 중후반 횡보…23.20원↓
  • 일시 : 2025-04-14 13:51:01
  • [서환] 저가매수로 1,420원대 중후반 횡보…2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약달러 흐름 속 결제 수요로 1,420원 중후반대에서 횡보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23.20원 하락한 1,426.7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 약세에 힘입어 21.90원 급락한 1,428.0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423.70원에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위안화가 절하 고시된 이후 1,431.90원까지 고점을 높인 달러-원은 레벨을 차츰 낮춰 1,420원 후반대에서 거래됐다.

    지난 3월 중국의 수출 증가세는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국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3월 중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달러 기준 12.4% 증가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본격적인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리 선적한 물량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국내 증시는 외인 순매도세 속 강보합권 흐름을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99.6선으로 내렸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약달러와 연동해 움직이는 분위기"라면서 "1,420원 초반대에서 결제 수요가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 자체 레벨이 1,420원대까지 내려온 만큼 추가적으로 내려올 시기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420엔 내린 143.0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7달러 오른 1.137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67원을, 위안-원 환율은 195.08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134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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