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10원 후반대서 횡보…30.40원↓
  • 일시 : 2025-04-14 18:31:25
  • 달러-원, 런던장서 1,410원 후반대서 횡보…3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 장에서 1,410원 후반대 횡보 장세를 이어갔다.

    장중 99.2선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이던 달러 인덱스의 하락세가 다소 주춤해짐에 따라 달러-원 변동성도 제한됐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 28분 현재 전장대비 30.40원 내린 1,41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정규 거래에서 25.80원 내린 1,424.10원에 마쳤다.

    달러-원은 런던 장 들어 달러 인덱스 하락과 함께 1,415.90선까지 밀리며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기준 지난 12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는 소폭 반등해 99.37선에서 움직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도 해소됐고 전반적으로 달러 인덱스도 낮아지고 있다"면서 "달러-원이 하락하는 방향으로 모멘텀이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는 1,430~1,470원 레인지를 계속 생각했지만 아래 방향을 고려 안 할 수 없다는 생각이어서 단기적으로 1,400원까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밤에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3월 기대인플레이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이사 연설이 예정돼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28엔 하락한 142.93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490달러 오른 1.139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69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94위안으로 상승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