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금리ㆍ외환 청산업체 '오스트라' 31억달러에 인수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금융상품의 청산ㆍ결제 등 포스트 트레이드(사후 거래) 지원업체인 오스트라를 31억달러에 인수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스트라는 금리와 외환, 신용 및 주식 자산군 전반에 걸쳐 포스트 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거래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과정인, 청산과 결제, 보관 및 자산 관리, 보고 등의 업무를 지원해주는 곳이다. 주요 고객은 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이다.
오스트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50대 50의 지분으로 투자한 합작회사다. 추후 매각 대금도 균등하게 배분된다.
오스트라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가이 로클리프와 존 스튜어트는 "KKR의 지원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포스트 트레이드 솔루션을 강화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 계획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KKR(NYS:KKR)과 함께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장외거래(OTC) 환경을 해쳐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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