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금리 하락에 장기물 소폭 상승…단기물 약세
  • 일시 : 2025-04-15 16:25:42
  • FX스와프, 美금리 하락에 장기물 소폭 상승…단기물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장기물이 소폭 올랐고, 단기물은 초단기물 약세에 하락했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오른 -28.7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15.7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대비 0.05원 내린 -7.8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2.80원을 나타냈다. 시초가(-2.75원) 대비로는 0.05원 내렸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9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번 주 들어 내내 밀리는 모습"이라면서 "4월 15일이 미국의 세금납부일이어서 달러 수요가 많았던 것 같고, 시장이 불안해 달러 유동성도 지금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금 쪽에서도 달러를 쟁여놓으려는 움직임이 큰 것 같다"면서 "장기물은 미국채 금리 하락도 있지만 그동안 많이 밀렸던 부분을 반영해 하단이 지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이날 탐넥이 -0.1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면서 단기자금 시장에서 원화 유동성은 풍부한 대신 달러 유동성이 빡빡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1년만기 미국채 금리는 4.30bp 내렸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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