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3월 CPI 2.3%로 둔화…시장 전망치 하회
  • 일시 : 2025-04-15 22:52:31
  • 캐나다 3월 CPI 2.3%로 둔화…시장 전망치 하회



    캐나다 통계청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나다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현지시간) 지난 달 CPI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직전 달과 시장 전망치인 2.6%보다 0.3%포인트 낮다.

    식품은 3.2%, 주류는 2.4%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휘발유가 1.6% 하락하면서 상쇄했다.

    통계청은 "주로 세계 석유 수요 둔화 및 관세 위협과 관련된 경제 성장 우려 속에 원유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휘발유를 제외한 3월 CPI 상승 폭은 2월(2.6%)보다 0.1%포인트 내려간 2.5%로 집계됐다.

    여행상품은 4.7% 내려갔다. 항공운송은 12.0% 급락했다. 이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 여행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항공운송은 2월에도 4.4% 떨어졌다.

    캐나다의 CPI 지표가 발표된 후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1.3891캐나다달러에서 1.3915캐나다달러로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완만하게 내림세를 타는 등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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