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美국채 매입 논란에 "오해 불러일으켜 공직 무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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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미국 국채 매입 논란과 관련, "개인적 문제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돼 공직의 무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 2023년)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미 국채를 곧바로 매각했다"며 "12월 31일자 공직자 재산등록에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기관 담당자가 2018년 민간인 신분 때부터 갖고 있던 외화예금을 외화 국채로 바꾸는 것을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추천했다"며 "2024년 8월에 (다시) 매입한 것으로 환율 변동과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통해 최 부총리가 지난해 2억원 상당의 미 국채 30년물에 투자한 것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경제사령탑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외환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경제수장이 달러 자산인 미 국채에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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