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물 위주로 소폭 상승…약세 되돌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기물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약세가 가팔랐던 데 따른 되돌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됐다. 1개월물은 초단기 약세에 동조하며 소폭 내렸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오른 -28.60원에서 거래됐다. 시초가 대비로는 0.30원 올랐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5.7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15.90원으로, 0.20원 오른 셈이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7.8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2.75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대비로는 0.05원 내렸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9원에 호가됐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장기 쪽이 올랐는데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최근 많이 빠진 것에 대한 되돌림이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거래가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큰 이벤트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딜러는 "금통위는 동결이 예상돼 시장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경기 전망을 얼마나 낮출지 봐야할 것 같고, 기자회견에서 추경이 더 필요하다는 톤이 나오면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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