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월 CPI 확정치 2.2% 상승…예비ㆍ전망치 부합
  • 일시 : 2025-04-16 20:34:36
  • 유로존 3월 CPI 확정치 2.2% 상승…예비ㆍ전망치 부합



    유로스타트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3월 유로존 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예비치인 2.2%에 부합한다. 직전 달(2.3%) 대비해서는 0.1%포인트 하락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4% 상승했다. 지난해 12월(2.7%)부터 지속해서 내림세다.

    유로존 CPI 하락의 걸림돌로 꼽히던 서비스 물가는 3.5% 올랐다. 예비치보다는 0.1%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작년 12월(4.0%), 올해 1월(3.9%), 2월(3.7%) 등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가공되지 않은 식품은 4.2% 올랐다. 에너지는 1.0% 떨어졌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2.3%, 프랑스 0.9%, 스페인 2.2%, 이탈리아 2.1% 각각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17일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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