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1분기 성장률 전망치 소폭↑…金 수입 조정시 '-0.1%'
  • 일시 : 2025-04-17 03:50:55
  • 'GDP 나우', 1분기 성장률 전망치 소폭↑…金 수입 조정시 '-0.1%'



    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올해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했다.

    GDP 나우는 16일(현지시간) 기존 모델 하에서 1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2%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제시한 -2.4%보다 0.2%포인트 높은 결과다.

    금 수출과 수입을 조정한 금 조정 모델의 1분기 추정치는 -0.1%로, 종전 대비 역시 0.2%포인트 상향됐다. 기존 모델보다는 덜 하지만 '제로'(0%)를 밑도는 흐름은 이어갔다.

    애틀랜타 연은은 트럼프 관세 우려가 촉발한 금 수입의 급증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성장률 추정치가 지나치게 하향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반영해 금 조정 모델 추정치도 함께 발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모델이 사실상 기준 역할을 하고 있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지난달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을 반영한 결과, 두 가지 모델 모두에서 1분기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0.7%에서 1.4%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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