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강연한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비영리 싱크탱크 '외교정책협회(Foreign Policy Association·FPA)'가 주최한 만찬에서 한국의 통화정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16일(현지시간) 뉴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21일 뉴욕시 맨해튼의 44번가에 위치한 하버드클럽에서 FPA가 주최한 '스테이츠맨 디너 시리즈'의 일환으로 공개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2일에는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하버드클럽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동문과 동석자들만 출입할 수 있는 사교 클럽이다. 예일대와 프린스턴대 등 미국 주요 대학은 맨해튼에 폐쇄적인 사교 클럽을 운영한다. 이 총재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총재는 오는 18일부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 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FPA는 1918년에 설립된 미국의 유서 깊은 비영리·비당파 싱크탱크다. 미국의 외교 정책과 국제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증진하고자 출범됐다.
'스테이츠맨 디너 시리즈'는 국제 외교 및 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사들을 기리는 공식 만찬 행사라고 FPA는 설명하고 있다. 국제기구 및 각국의 고위 정책 결정자를 초청해 외교 및 경제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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