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오늘 왜 이렇게 많이 오셨죠"…4월 금통위 개회
  • 일시 : 2025-04-17 09:28:46
  • 이창용 "오늘 왜 이렇게 많이 오셨죠"…4월 금통위 개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실에 입장하며 4월 통화정책방향(통방) 회의가 시작됐다.

    17일 오전 8시 50분 금통위 회의실에는 김웅 부총재보, 권민수 부총재보, 이재원 경제연구원장, 이지호 조사국장, 윤경수 국제국장, 주재현 외자운용원장, 박종우 부총재보 등이 이미 자리에 앉아 회의 개회를 기다렸다.

    이재원 원장과 이지호 국장, 윤경수 국장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54분께 회의실은 기침 소리만 간간이 들리는 등 조용한 분위기 속에 정적이 감돌았다.

    참석자들이 대부분 자리를 채우고 회의 시작 1분 전인 8시 59분, 이창용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이 다 함께 입장했다.

    유상대 부총재, 장용성, 황건일, 신성환, 이수형, 김종화 위원 순으로 입장해 회의실 중앙에 착석했다.

    이창용 총재는 9시 정각에 입장했다. 파란색 넥타이에 검은 패턴이 들어간 넥타이를 맨 남색 정장 차림이었다.

    의장석에 앉기 전 이 총재는 "오늘 왜 이렇게 많이 오셨죠"라고 두 번 말하며 회의실 안을 둘러봤다.

    취재진의 요청에 의사봉을 두드린 후 이 총재는 준비해 온 서류를 뒤적이며 촬영이 마무리되길 기다렸다.

    그는 "조금 이따 내려가서 뵙죠"라고 말하며 취재진의 퇴장을 유도했다.

    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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